[센터뉴스] 내달 백신 접종 준비 박차…행안부, 접종센터 250곳 지정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이르면 2월초 화이자 백신 국내 도입 전망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2월 초 코로나19 백신이 국내로 들어올 전망입니다.
백신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의 백신 물량 중 화이자 백신이 다음달 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1만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의 87%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32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가을, 독감 백신 접종을 두고 혼란이 있었는데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공식발표를 했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누그러지지 않았었는데요.
지난 19일 질병관리청 발표에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접종 대상자 1,958만 9,956명 중 접종을 마친 사람은 1,404만 6,160명으로, 71.7%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2019~2020절기의 80.7%와 비교하면 9%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올해 11월까지 치료제와 백신 접종을 통해 국민의 70%가 집단면역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죠.
신속한 백신 접종 진행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 IOC, NOC와 코로나19 주제로 화상회의 예정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 IOC는 각국 국가올림픽 위원회와 코로나19를 주제로 화상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도쿄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상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이 7월 23일 개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개최 의지를 밝혔습니다.
무관중 경기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오늘 화상회의에서 어떤 의견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IOC는 오는 3월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총회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